[녤옹/년운] 약속해요, [년운] 그냥 너라서 이 두개가 곧 완결이 날때가 되어 차기작을 준비하면서 문득 새드물에 손을 대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습니다. 저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지 내 손으로 새드물을 써놓고 감정회복이 빠르게 안되네요. 제 필력이 그다지 좋은것도 아닌데 표현은 잘 못하면서 항상 감정이입을 왕창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행복한 장면을 쓸때는 ...
W.JeA "형 괜찮은 거에요? 어디 아픈 거예요?""괜찮아.""아까 정말 놀랐어요. 갑자기 형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가슴을 움켜쥐는 바람에 진짜 무슨 일 생기는 줄 알고…." "아무것도 아니야. 황민현…." "네 형" 물어보면 대답해줄까? 갑자기 내 맘이 이렇다 하면 이해해 줄까? 너도 같은생각이라고 말해줄까? 두려워졌다. 그의 입에서 아니라고, 형 이상...
보육원…. 화재…. 입양…. 잃어버린 동생... 정신이 없다. 그들의 말소리를 엿듣는 내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졌다. 그동안 살면서 무언가를 잊고 있다는 느낌이 항상 자신을 떠나지 않았다. 그 느낌은 성우를 만난 이후에 더욱 크게 다가왔었다. 자신이 과연 무엇을 잊고 있었는지 수없이 되뇌며 살아왔었다. 도무지 생각나지 않았던 그것. 형의 이름! 형의 이름...
W.JeA "성은 누나는 아직 남자 만날 생각이 없다고 했어. 그러니 너도 이참에 관심 끊는 게 좋아" 내가 언제? 황민현 잘도 거짓말한다? 왜 성은이 편들어? 왜? 모든 것이 성운을 생각하는 민현의 배려였지만 성운은 갑자기 몰려오는 알 수 없는 감정에 점점 기분이 이상해졌다. 성은도 자신이고 성운도 자신인데 왜 민현의 입에서 성은이라는 이름이 나올 때마다...
곧바로 경찰서를 찾아가 사직서를 냈다. 오랜 잠입 후에 임무를 실패하고 돌아와 충격이 큰 모양이다며 사람들이 수군거렸고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냐며 그 정도면 고전한 거라고 위로하며 강력반 식구들은 다니엘을 말렸지만, 이유가 그게 아니었으니 사직서를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이렇게 이쪽을 다 정리하고 돌아가면 받아줄지도 몰라. 더는 내가 어찌할 수 없으니...
W.JeA "으허헝.. 끄억.. 으으.." 영화가 다 끝나도록 여운이 남는 슬픔에 눈물이 가시지 않았다. 너무 감정이입을 했나. 영화 보는 내내 대성통곡을 하는 것도 모자라 사람들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도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하고 질질 짜고 있었다. 이게 웬 창피함이던가. "형, 괜찮아요? 그렇게 슬펐어요?" "넌 안 슬퍼?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데?...
성우와 약속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윤 박사의 말로는 이제는 크게 무리를 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다니엘도 완쾌되었다고 했다. 그동안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되어 있으면서 반항을 해보기도 해보았지만, 다니엘이 들을 수 있는 답은 없었다. 한 달이란 시간 동안 다니엘이 만날 수 있었던 사람이라고는 방을 지키는 경호원들과 윤 박사가 전부였다...
W.JeA 카톡! (알수없음) 누나 뭐해요? . . 카톡! (알수없음) 누나 밥 먹었어요? . . 카톡! (알수없음) 누나 잘자요 . . 카톡! (알수없음) 누나 전 이제 전지훈련들어가요. 한동안 연락 못해요. . . 카톡! (알수없음) 누나 잘 지냈어요? 전지훈련 끝났어요. 핸드폰 압수당해서 연락을 못했네요 . . 카톡! (알수없음) 누나 잘 지내고 있는...
성운을 욕조 안에 내려놓으려고 하자 그대로 안고 욕조에 함께 들어가라고 하는 통에 군말 없이 성운을 안은 채로 욕조에 함께 들어갔다. 축 늘어져 자신에게 기대어 있는 작은 아이가 안쓰러웠다. 성운의 뒤에 앉아 성운이 기대어 누울 수 있게 자신이 욕조에 자리를 잡고 성운을 자신에게 기대도록 돌려 눕혔더니 끙하는 앓는 소리가 전해져왔다. 거추장스럽게 둥둥 떠다...
W.JeA 어느 누구도 타조 깃털 먼지털이개를 가지고 가지 않고 끝까지 버려지기를 바랬는데 버려지기는 개뿔 가장 먼저 선택이 되어버렸다. 표정 없이 앉아 있던 민현은 시작과 동시에 먼지털이개를 손으로 집어 올리고는 한참을 탐구하듯이 요리조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망연자실... 아니! 왜 하고많은 물건들 중에 그걸 집었는지... 그래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
나쁜 예감은 언제나 늘 비켜나가지 않는다고 보통 2~3시간이면 끝나는 회의가 5시간째 이어지고 있었다. 오후부터 시작된 회의가 저녁 시간이 훌쩍 지나도록 끝이 나지 않아 비서실에서는 간단하게 요기를 대신할 샌드위치를 사다 나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회의실 문 앞을 지키던 성운도 식은땀이 흘러내리고 이젠 정말 한계까지 몸이 혹사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하...
W.JeA 미팅이라니! 이 여자가 정말 무슨 생각인지 요 며칠 내내 뒤를 졸졸 쫓아다니더니 정말 누나만 아니면 저 입을 톡하고 때려주고 싶다. 무슨 거머리 할아버지를 씹어먹었나 들러붙는 것도 엄청나게 끈질겼다. 물론 간절한 그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하고 싶지 않는 성운의 마음도 그의 누나 못지않게 매우 간절했다. ‘유전자몰빵’이라는 말을 들어나 봤는가...
선물 Beautiful Never 약속해요 애인(愛人) 그냥 너라서 감기 밤의 가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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